2008년 09월 03일
구글 크롬 베타
파폭을 얼마간 써 보다가, 이것저것 플러그인들이 설치 되었을 때 IE에 비해서 크게 빨라지지 않다라는 느낌과, 생각보다 자잘한 버그들이 많아서 다시 IE로 돌아간 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구글에서 크롬이라는 웹 브라우저를 내어 놓았다.

아직까지 베타임에도 불구하고 일단, 자기들이 가장 선두에 내어 놓은 '빠르다'-오픈소스 라는 점이 기술적으로는 가장 우위에 있는 차별성이겠지만, 실 사용자에게는 속도 면이 가장 와 닿을 것이기에, 우선 속도에 주목해서 사용을 해 봤는데, 구글이 왜 구글인지에 대한 인식이 확실해진다라고 할까.-는 점은 정말 타 브라우저에 비해서 압도적이다.

정말 빠르다.

똑같은 페이지를 로딩 해도, IE나 파폭에 비해 체감적으로 속도 차이를 극명하게 느낄 수가 있었고, 자잘한 버그들도 파폭 때 보다는 훨씬 덜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다만 36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것 치곤, 영문 타이핑시 커서의 배열과 한글 타이핑시의 커서 배열이 이질감을 느껴지기에 충분 하고-한글 타이핑시에는 다음 글자로 넘어가기 전 까지 커서가 텍스트 앞에 위치한다. 아마도 1byte 문자와 2byte 문자 처리 방법이 달라서 일 것이라고 생각 하지만, IE에서 영문과 한글 사이에 처리 방식이 다름이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맥을 연상케 하는 커서는 살짝 적응하기가 힘들다.

또한 YouTube의 동영상 재생 문제는 나름 같은 자회사의 사이트인데도 제대로 지원 하지 못하면 어떻하자는 게냐..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일단, 웹표준을 지키지 않기로 유명한 국내 사이트는 대부분 IE 때 처럼 완전한 모양새를 보긴 힘들 것 같다. 오픈 소스이고 구글에서 제한적으로나마 엑티브 엑스를 지원 하기로 한 만큼 앞으로 판도가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어지간하지 않고서는 대한민국에서 파이어폭스와 같은 위치 정도로 만족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크롬에서의 이글루스는 역시 약간의 문제점을 보이는데, 보여지는 것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합격점을 줄 만큼 움직여 주고 있는 듯 하고, 상당히 많은 탭을 열어서 작업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빠른 속도로 동작 하고 있지만, 실제로 글을 작성하게 되면 당장에 이미지 업로딩에서 문제를 일으킨다. 무언가 동작은 하는데 올라가는게 없다;;

이 글도 처음엔 크롬에서 작성을 시작 하였지만, 결국 이미지 업로드를 실패하여 IE에서 새롭게 작성 하였다. 구글에서 얼마나 발 빠르게 대처 할지가 관건이 될 것 같다.


크롬으로 본 이글루스


IE의 이글루스, 그냥 뷰어 측면에서만 본다면 대동소이 하다.



구글 크롬 베타 다운로드 링크 http://www.google.com/chrome
by 리안 | 2008/09/03 14:34 | 기타로그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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